용소마을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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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다양한 문화재 자료를 간직하고 있는 용문사의 백미는 단연 산신각 뒤를 돌아 올라 산자락에서 지긋이 내려다 보는 풍광이다.
처마들이 연 이어진 용문사 지붕 앞으로 호구산, 금산 자락이 삼각형을 이룬 꼭 가운데에 호수처럼 담겨있는 앵강만을 보지 않으면 용문사 구경은 공염불이 될 것이다. -
호구산
남해를 아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호구산의 거친 산세에 눈길을 빼앗기게 된다. 송등산, 괴음산 등 산군을 엮어 호구산으로 대표되는 "호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호구산은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는 유래가 있고, 옛날 호랑이가 지리산에서 건너와 이 산에 살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
용소계곡
호구산 아래 있는 용문사 입구의 계곡은 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로 시원해, 피서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로 연일 가득 차있다.
호랑이가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계곡의 맑은 물은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마을로 흘러든다.